'오늘도 무더위' 낮 최고 35도…서울은 연속 열대야 신기록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광복절인 15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25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6~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 대전 35도, 광주 33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상된다.남부지방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오후부터 16일 밤까지 남부지방 20∼80㎜, 16일 강원 영동 20∼60㎜다.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한편 이날 오전 6시 40분을 기준으로 지난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4도로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이 이어진 것이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서울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달 12일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후 같은 달 22일부터 2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앞서 서울의 열대야 연속 기록은 1994년에 수립된 24일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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