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문재인 대통령, 붉은 악마 머플러 두르고 축구대표팀 응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붉은색 응원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환한 웃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F조리그 두 번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김정숙 여사,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과 나란히 앉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이다. 일정 사흘째인 이날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경기장을 찾았다.경기에 앞서 양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잠시 전광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어 애국가 연주 후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있는 모습이 다시 포착됐다.지난 2002년 한국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대통령이 원정 월드컵 현장을 찾아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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