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국내시장 발 넓힌다…광고판매사 지정

바이두재팬, 한국·일·대만광고 판매 파트너로 지정
바이두재팬(Baidu Japan Inc)이 스냅(Snap Inc.)과 한국, 일본, 타이완에서의 스냅챗(Snapchat) 광고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두재팬은 한국에서 스냅챗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 공식 대행사로 지정됐다.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바이두재팬은 내부적으로 별도의 한국 지원 팀을 개설한 것은 물론, 한국 내 협력 광고대행사를 모집해 스냅챗 광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바이두재팬은 기업과 브랜드의 각 캠페인 목적과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광고 플래닝과 한국어 지원, 빠른 대응 등으로 국내 광고주들이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스냅챗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2015년 첫 선을 보인 스냅챗의 광고 상품은 전 세계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광고비 투자 대비, 높은 효율을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스냅 광고(Snap Ads)'는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시각, 소리, 움직임을 제공하는 광고 상품으로, 전체 화면(Full Screen)을 지원하고 사운드와 함께 재생된다.해당 광고는 동영상, GIF,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요소 (앱 설치 페이지, 긴 형식의 동영상이나 영화 예고편 재생, 사전 등록된 웹사이트로 연결 등)를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모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및 측정 지표(Measurement and Metric)' 기능을 제공한다.바이두재팬 대표 찰스 장(Charles Zhang)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냅챗의 광고 서비스를 한국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들과 함께 스냅챗 플랫폼만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스냅챗은 광고주들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측정 및 최적화된 타겟팅을 제공, 스냅 광고를 통해 노출 및 완료, eCPM(Effective Cost Per Mille), eCPV(Effective Cost Per View) 등에 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냅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스냅 오디언스 매치, 유사 타겟팅(Lookalikes), 연령, 성별, 위치, 기기 및 통신사 등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하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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