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지 시트세제X마리몬드' 컬래버레이션 출시

플라워 패턴 ‘복숭아꽃’ 디자인 적용피지 시트세제 3개+마리몬드 콜라보 에코백…온라인서 판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인 '피지'가 시트세제에 마리몬드의 복숭아꽃 디자인을 적용한 ‘피지) 시트세제X마리몬드’ 컬레버레이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개개인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꽃 패턴을 적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이번 한정판 제품은 마리몬드의 올해 봄·여름시즌 플라워 패턴인 복숭아꽃 디자인이 적용된다. 복숭아꽃 패턴은 박차순 할머니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LG생활건강은 온라인을 통해 복숭아꽃 패턴을 입힌 피지 시트세제(1개당 30매)를 3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리몬드 컬래버레이션 에코백 1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구성은 2만7900원대로 한정 판매한다.피지 시트세제는 강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분말세제의 장점과 물에 잘 녹는 액체세제의 장점 만을 쏙쏙 모아 담은 신개념 세탁세제다. 특허 받은 ‘에어매트릭스’ 기술로 찬물에도 100% 녹아 세탁 후 잔여물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빨래 양에 따라 원하는 만큼 찢어 사용할 수 있다. 분리수거가 가능한 종이 박스로 포장돼 있어 액체세제와 달리 분리수거 걱정 없이 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피지 시트세제 30매는 액체세제 2L와 동일한 양의 세탁이 가능하지만 버려지는 포장재의 부피 차이는 상당히 크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라인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마리몬드 측과 협업해 온라인에서 지속적인 바이럴 활동을 도모할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 소형 가구를 겨냥해 사용이 간편한 피지 시트세제의 장기적인 브랜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