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장중 80달러 돌파…WTI도 72달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전 10시 배럴당 80.18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오전 10시 10분 배럴당 79.79달러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날에 비해 배럴당 50센트 이상 오른 상태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선을 나타낸 것은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72.13달러를 나타내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 꾸준한 수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로 공급에 추가적인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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