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교육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교육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국고 지원금 10억400만원)됐다.교육부는 5월 18일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94교(유형Ⅰ 80교, 유형Ⅱ 14교)가 신청하였으며, 선정평가 및 총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8교를 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했다. 광주전남지역 종합대학 가운데에서는 조선대학교가 유일하게 11년 연속 선정됐다.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학별 사업계획과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제공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지원 대학에 대해 실적평가 결과와 부정·비리 체재 등을 고려하여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으며, 대학규모,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하여 대학별 사업비를 결정했다.사업기간은 2년으로, 사업시행 1년 후(‘19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고, 중간평가 결과 하위 10교 내·외는 신규신청대학과 경쟁공모로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2년 차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조선대학교는 고교교육에 기여하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년 간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축적된 사업성과와 노하우를 지역의 각 대학과 공유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보급하여 왔던 점을 높게 평가받아 사업에 선정됐다.특히,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라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행하여, 고교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조선대학교가 개설한 강좌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강좌를 개별적으로 수강신청을 하여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과 연계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 프로그램은 올해 7월 14일에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안내될 예정이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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