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부터 도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라돈(Rn)'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라돈 측정 결과 총 1092개 병설 유치원 중 4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결과가 나타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기교육청은 이들 4곳에 대해 재 측정을 실시한 결과 3곳은 적합, 1곳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최인실 경기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유아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돈은 적절한 환기가 가장 중요하므로 유치원의 환기강화 및 공기순환장치 설치 등의 조치를 통해 유아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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