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돌아온 연봉협상의 계절, '내 월급 올리는 팁' 5가지

연봉협상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이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며 인사담당자들은 평균 6%의 인상률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는데요.‘피’같은 내 월급, 그저 회사가 정한 인상률에 맡길 수 없겠죠? 올해는 인사팀과의 연봉협상 전쟁에서 승리해 월급을 올릴 수 있는 팁을 알아보겠습니다.첫 번째로 “성과는 무조건 ‘수치화’ 하라”입니다. 연봉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얼마나 유능한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죠. 지난해 맡은 프로젝트, 수익률, 목표 달성률 등을 모두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세요.두 번째, “목표 인상률을 높게 설정하라”입니다. 회사의 재무상황과 동종업계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하되 최대한 높은 인상률을 제시하세요. 어차피 회사는 “조율하자”고 할 것이기 때문이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붙이세요.세 번째는 “차선책을 준비하고 협상에 임하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내가 을의 입장에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상률만 고집하다가 협상에 실패하는 것보다는, 상여금이나 복지 등 다른 방식의 처우 개선도 차선책으로 준비하세요.네 번째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면담하라”입니다. 인사팀이 제시한 연봉에 덥석 사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연봉협상은 1년에 단 한 번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하세요. 조율이 잘 되지 않는다면 면담을 미뤄 시간을 버는 것도 한 방법이죠.마지막으로 “이직 가능성은 열어두되 극단적인 태도는 금하라”는 것입니다. 인사팀이 ‘이직 제의 여부’를 묻는다면 “있다, 고민 중이다” 정도로 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직 할 회사가 많다”는 식의 극단적인 태도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발언 수위를 조절하세요.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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