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성추행 사건, 사망 후 ‘공소권 없음’ 수사 종결

배우 조민기 /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가운데,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조민기는 재직 중이었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력을 행한 사실이 드러나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조민기가 9일 오후 4시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돼 그를 둘러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한편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조민기는 “명백한 루머”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어진 폭로들로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