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획득한 배추보이’ 이상호 … “배추보이, 어떤 환경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잘 보여주는 별명”

이상호 선수/사진=아시아경제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 선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는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호의 메달 획득은 지난 1960년 스쿼밸리 대회부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키가 올림픽에서 처음 따낸 쾌거다.지난 2017년 3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사상 첫 월드컵 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이상호는 경기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너무 기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며 “아직은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제가 스노보드를 어떻게 시작해서 어떤 환경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별명”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추보이! 은메달 축하드려요”, “이상호 선수 다음엔 금 가즈아! 수고했어요”, “와 대박..기분 좋다”, “인터뷰도 개념있게 하네”, “믿기지 않아도 믿으세요! 당신은 최고였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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