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 개최

12개 기업·단체 선발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12개의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농협중앙회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5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공동 개최하고 있는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단체를 선발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농촌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농촌관광, 농·특산물직거래 구입 등 3년 이상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64개 기업·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평가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의 기업·단체가 선정됐다. 이날 농촌사회공헌인증을 받은 기업·기관·단체는 ▲(재)국제방송교류재단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두산중공업(주) ▲성남도시개발공사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 ▲유원대학교 ▲전북개발공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국마사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12곳이다.선정된 12개 기업·단체는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으로부터 금리우대, 한국농어촌공사 입찰적격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훈 차관보는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민간 영역의 농촌사회공헌 활동을 정부차원에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증제도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사회공헌 활동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일로 다양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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