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 '원형처럼'…리모델링 완료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729㎡ 규모…2단계 공사 다음 달 시작

▲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됐다.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 1단계 공사를 지난달 완료하고 2단계 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는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 2단계는 신관동 리모델링과 별관동 증축 공사다. 본관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729㎡ 규모다. 1981년 7월 완성됐으나 2013년 신관동을 개보수하며 설계와 달리 변경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변경된 부분을 최대한 원형과 가깝게 만들었다. 모든 공간은 연령, 장애 등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지상 1층에서 2층 사이에 연결계단을 추가해 공간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본관동에는 이번 달 말부터 일반기업 2개소, 협력기업 23개소가 입주한다. 이곳에서 바이오·의료산업 연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다.서울바이오허브 주변에는 연구소·대학·병원·기업 등이 모여 있다. 이에 시는 서울바이오허브가 바이오 의료산업 거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2단계 공사는 다음 달 말에 착공된다. 리모델링하는 신관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16㎡의 건물이다. 별관동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112㎡ 규모로 증축된다. 시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바이오·의료산업을 핵심으로 지원하는 앵커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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