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텍스 '카시트 등받이 155도…수면시 경추 보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브라이텍스는 26일 호주 신생아 카시트가 등받이를 최대 155도까지 젖힐 수 있어 수면시 경추를 보호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인 신생아 카시트 기울임 각도는 146도 내외다.몸을 스스로 가눌 수 없는 신생아는 차량이 이동할 때 앞으로 쏠리면서 머리와 척추를 다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보통 뒤편을 바라보도록 후방 장착을 한다. 이때 등받이가 최대한 눕혀질수록 아이의 목 떨굼 현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후방 각도는 아이들의 호흡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는 호흡 중추가 완전하지 않아 숨을 쉬고 기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하는데, 원활한 호흡을 위해서는 차량 바닥 면과 카시트 등받이 사이의 각도를 45도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카시트가 너무 곧게 세워졌을 경우 아이의 기도가 막혀 호흡할 때 불편할 수 있다. 호주에서 생산된 브라이텍스 신생아 카시트는 플래티넘 SICT, 메리디안T&A, 메리디안2, 로얄, 로얄2, 갤럭시2, 오메가2 등 총 7종이다. 이 제품들은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정면, 후면, 측면, 전복 총 4방향 충돌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6점식 안전벨트'를 채택해 충격 분산 기능을 높였다.한편 브라이텍스는 사고 시 새로운 카시트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무상교환 서비스는 카시트 장착 차량 사고 발생 시 동일한 제품으로 1대 1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구입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01년 브라이택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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