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건 헛점 피해자 아버지 추궁 임의 발굴하기도

[사진제공=KBS]

개구리 소년 사건에 의혹과 헛점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991년 3월 27일 대구 달서구에 살던 다섯 명의 초등학생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5명의 초등학생이 같은날 동시에 실종됐고, 당시 대대적인 수사를 했으나 진전이 없었다. 2002년 9월 성산 초등학교 신축공사장 뒤 와룡산 공사장에서 유골이 발견됐다. 개구리 소년 사건을 조사할 때 경찰에서는 한센병 환자들이 병을 고치기 위해 아이를 유괴해서 죽였다는 소문을 믿고 한센병 환자 정착촌을 강압적으로 수사하여 한센병 환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또 1996년 1월에는 김종식 군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죽여 집에 묻었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프로파일러인 김 모씨의 주장으로, 김종식 군 아버지의 집 마당과 화장실, 구들장을 임의로 발굴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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