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화성산업, 역성장 우려에 따른 저평가 고착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교보증권은 11일 화성산업에 대해 이전에 본적 없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백광제 연구원은 "화성산업 주가는 2015년 이후 대구 지역 부동산 경기 하강 우려에 따른 역성장 우려로 지속적인 저평가 상태에 빠져 있다"며 "하지만 2015년 이후 오히려 늘어난 수주잔고(2조2000억원, ‘16년 매출액 대비 4.3년)로 최소 3년간 역성장 가능성이 극히 낮으며, 역성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5년 대비 2017년 매출액 20%, 영업이익 100%의 이익 성장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 갱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친화정책 강화도 지속되고 있다"며 "2015년 배당인 주당 520원 대비 44% 증가한 750원(당사 추정, 시가 배당률 5.4%) 전망한다"고 덧붙였다.화성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유지하지만 전혀 과하지 않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P/E 대비 7배 수준이며 현재 시점 건설업종 12개월 예상 평균 P/E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 주가 대비 58% 상승 여력으로 괴리율이 높은 편이나 회사의 본질가치 감안시 오히려 보수적인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