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 이승우, 베로나에서 첫 공식 훈련 소화

이승우 등번호 21번 [사진=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승우(19)가 새로운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베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지휘 아래 전술 훈련을 연습경기를 했다. 이승우가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섰다"고 했다.이승우는 지난달 30일 베로나 이적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튿날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150만 유로(20억원)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으로 이승우는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 활약하게 됐다.베로나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등번호도 공개했다. 이승우에게는 21번이 배당됐다. 유니폼에는 이승우의 영문 이니셜인 'SW LEE'가새겨졌다. 베로나는 오는 10일 피오렌티나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한다. 베로나는 1무1패(승점 1)로 20개 팀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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