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연희동 마봄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가정 장애인 이웃들에게 전할 과일세트를 포장했다.
과일을 받은 황 모 씨(지체장애 1급)은 “평소 잘 사먹지 못하는 과일을 선물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 더 건강을 챙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두 단체는 장애인 이웃을 위해 9월에 영화 관람, 10월에는 가을 나들이도 준비 중이다.연희동 마봄 협의체는 지난주에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복지플래너가 50가구를 방문해 상품권을 전했다.최재숙 연희동 마봄 협의체 위원장은 “장애인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연희동 마봄 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사랑죽 전달 ▲저소득 주민 밑반찬 전달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집수리가구 축하선물 전달 ▲입원환자 방문사업 등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과일 포장
서대문구는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 이름으로 ‘마봄 협의체’를 선정해 이달부터 사용하고 있다.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02-330-826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