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장학생, 인도 농촌마을서 봉사활동 펼쳐

농협재단은 농업인 자녀 대학교 장학생 봉사단이 인도 구르가온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재단은 농업인 자녀 대학교 장학생 봉사단이 인도 구르가온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단원들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담장에 벽화그리기와 마을회관 나무심기 등 노력봉사로 마을 분위기를 밝게 하는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초등학교 학생들과 티셔츠, 풍선아트, 비누클레이 등을 함께 만들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태양광 선풍기, 방패연, 한지등불, 탑 만들기 등으로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교육봉사를 진행했다.또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공기놀이를 통해 우리문화를 알려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POP,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은 현지 마을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팥빙수와 잡채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나눠줬다.농협재단 관계자는 "인도 지방정부와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과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협과 IFFCO간 상호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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