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컨셉 이미지(사진=폰아레나)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8’을 오는 9월 초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8월 말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8’과의 전면전이 예상되고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8’를 9월5일 또는 6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일은 9월 22일로 예상되고 있다.‘아이폰8’의 내부저장 용량과 가격도 제시됐다. 내부저장 용량은 64GB와 256GB 두 모델로 가격은 각각 1100달러(약 123만원)와 1200달러(약 134만원)로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항간에는 ‘아이폰8’이 기술 개발과 부품 수급 문제로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3D 센서 부품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부품 보급 문제로 공급량 부족에 처해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아이폰8 9월 초 출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애플은 9월17일부터 11일4일까지를 '블랙아웃데이'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아웃데이는 해당 기간 휴가를 금지하는 것으로, 보통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 실시해 왔다.
삼성은 오는 8월 23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9월 초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드로이드 OS‘ 진영을 대표해 애플과 경쟁을 펼쳐온 삼성은 8월23일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통해 전작 ’갤럭시노트7‘에서 실추됐던 노트 시리즈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불 붙을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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