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금농가 차단방역 생활화로 AI 재발 방지 추진

" 매달 컨설팅 등 방역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생활화를 위해 가금 사육농가 방역컨설팅 등 방역교육을 매월 추진하고 있다.교육 대상은 가금농가와 시군 전담공무원이다. 민간 전문가와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을 활용해 시군단위 집합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사육 단계별 위험요인 관리 방안, 차단방역시설 설치 및 운용 요령 등 차단방역 요령 위주로 실시하고, 시군 전담공무원에 대해서는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역 점검 요령 등 가금농가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실시한다.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군별로 2차에 걸쳐 1천263명에게 가금농장 AI 방역컨설팅을 했고, 계열업체 사료·가축 운반 차량 운전자 방역교육 및 발생 요인 분석 등 계열사 방역컨설팅을 했다. 7월에는 가금농가 및 시군 공무원 6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8월에도 전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 방역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9월 중 계열사별로 차량 운전자 등 종사자 방역교육을 할 계획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AI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가금농가의 방역의식 개선을 통한 철저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며 “가금농가에서는 AI 방역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남에서는 지난해 11월 해남 산란계농장에서 AI 발생이 시작된 이후 올해 3월 장흥군 육용오리 농장을 마지막으로 총 36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AI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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