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설계서 e-열람 서비스’ 확대…시설공사 설계서 전면 개방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시설공사의 설계서가 온라인을 통해 전면 개방된다.조달청은 ‘설계서 e-열람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서비스 제공 폭을 전면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e-열람 서비스(정책실명제 대상사업)는 수요기관이 나라장터에 설계서(설계도면 및 시방서)를 게재하면 입찰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열람 또는 내려 받기 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조달청은 이 서비스를 300억원 이상 13건의 공사에 한해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면서 입찰자로부터 설계서 열람의 편의성과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한 공사비 산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수렴, 관련 서비스 폭을 전체 시설공사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입찰자는 연간 최대 2700여건의 시설공사에 입찰하는 과정에서 발주기관 방문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충분한 설계검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열람은 나라장터 접속 후 시설공사 입찰공고, 설계서란을 통해 설계서를 내려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현호 시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도 시설공사 입찰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 입찰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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