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7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도내 중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주요정책을 안내하고 지난해 운영학교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관리자의 전문성 향상과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교육부 공교육진흥과 박수경 교육연구관은 정책발표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교실의 변화가 학교교육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자유학기제 확산과 더불어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목포영화중은 학생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체험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진로체험,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여수구봉중은 교실수업 개선방안으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주제선택 진로탐색 중점교육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소장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변화’라는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교육을 강조했다.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며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관리자들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과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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