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김상곤장관 교육정책 기대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국가 전체 혁신교육의 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7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상곤 장관은 2009년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혁신교육의 체계를 이뤄냈다"며 "경기교육의 틀을 만들어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 이제 국가전체 혁신학교 교육을 통해 성적과 등급을 매기는 학교 폐해를 척결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상곤 장관 덕분에) 경기지역 혁신학교는 2009년 13개교에서 지금은 450개교로 늘어났고, 혁신공감학교는 무려 1800여개교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아울러 "혁신학교의 핵심은 지겹고 힘들고 시험보고는 학교가 아닌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혁신학교에 대한)반대와 회의 등도 있었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나아가 "앞으로 남은 1년동안 혁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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