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 심천우, SNS 속 사진 보니? “좋은 인생이었다!”

[사진출처=심천우 SNS 캡쳐]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심천우의 SNS 속 사진 갈무리.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 강정임이 검거된 가운데 심천우의 SNS 속 사진이 눈길을 끈다.심천우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제 이리 말할 수 있는거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좋은 인생이었다! 정말!’이라는 글귀가 적힌 만화 속 한 장면이 담겨있다. 심천우, 강정임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께 창원 모 골프연습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A씨(47?여)를 스포티지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27일 새벽 경남 함안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스포티지 차량을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사건 발생 5일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수배전단을 제작 배포했다.사건이 발생한지 9일 만에 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와 강정임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