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경계와 간극을 극복한 협치행정 이뤄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르신, 아동, 청소년 관련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을 1일 신설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난 3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을 어우르는 전담조직을 신설, 지속가능한 정책의 업무추진을 위해 이같이 조직을 개편했다.복지교육국 소속의 어르신청소년과를 폐지,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으로 신설, 부구청장 직속으로 운영한다.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에서는 상생·협치·조화에 기반을 두고 어르신·아동·청소년의 생애주기 내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어르신 복지 및 시설관리업무 외 ▲아동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에 활동공간 등 물리적 활동공간 지원 ▲아동권리인식 증진위한 사회적환경조성 등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참여권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는 민선 6기 하반기 정책 컨셉트를 ‘돌봄’으로 정하고 아동, 청소년, 여성, 청년, 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계층을 잘 돌보자, 섬기자라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람중심의 구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대상에서 주체적 시민으로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유니버셜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해식 구청장은 “노령화 및 아동청소년 인구감소 등 ‘인구절벽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구정책에 따른 생애주기별 정책흐름이 이어지도록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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