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6년 12월 ‘효도가게 협약 및 현판 수여식’에 조은희 구청장과 대한외식업 중앙회, 대한미용사회, 참여 업체 대표가 참석한 모습
지역내 음식점 9개소는 주1~2회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 어르신께 순두부, 곰탕, 자장면 등 다양한 메뉴의 점심식사를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혼자사시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직접 도시락을 들고 찾아가 안부를 여쭙는다.어르신들께 5년째 매월 넷째주 중국요리를 대접하는 ‘칭하이(서초1동 소재)’소응만 사장(60)은 “맛있게 음식을 잡수는 어르신들을 뵈면 보람도 느낀다. 많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계속 식당에 찾아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올해 4월부터 독거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배달하는 ‘황칠음식전문점 나눔의 집(서초2동 소재)’은 매주 금요일 삼계탕, 우거지갈비탕 등 건강 음식을 혼자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다. 동 주민센터의 직원과 복지협의체 위원은 준비된 음식을 배달, 어르신의 안부확인도 빼놓지 않는다. 이순명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주민의 효도 나눔에 감사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