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일 전남 함평군 엄다면 화양리 한 들녘에서 관광객들이 자줏빛으로 물든 자운영꽃과 함께 봄을 즐기고 있다. 자운영은 자색 꽃이 피는 두과식물로 척박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녹비작물이다. 지력 증진, 비료 절감, 꿀벌의 밀원 제공, 농업·농촌의 관광 자원화 등 다원적 가치가 있어, 함평군은 친환경농업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265ha에 자운영을 파종했다.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과 함께 만개해 함평 곳곳에서 그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운영이 만개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가 한창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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