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축산물, 일반 축산물에 비해 15% 추가 수입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가축 사육환경에 적합한 시설과 가축이 활동 할 수 있는 운동장을 확보하고, 사육밀도 준수 등 가축질병을 최소화하는 동물복지형 축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산을 위해 40억원의 인증비를 지원, 현재1,756농가에서 2018년까지 2,500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가당 인증비용은 100%지원하고, 인증가축 및 생산물(우유, 알, 녹용) 출하 시 농가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장려금을 지원한다.한편, 농협중앙회에서 2015년도 전국 축산물 공판장에 출하된 인증 축산물과 일반축산물을 비교한 결과 친환경(HACCP포함) 인증 한우의 경락가격이 일반 한우에 비해 15% 높고, 1등급이상 출현율 또한 전국 일반 한우 60%보다 높은 7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기대 충족을 위해사육환경 개선, 적당한 운동 공간 확보, 올바른 동물의약품 사용 등 친환경 축산 실천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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