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 자율방재단과 함께 19일 녹번천 하수박스 직접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19일 민관합동으로 응암동 신사오거리에 위치한 녹번천 하수박스를 점검했다. 이날 오후 김우영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은평구 자율방재단(단장 문창식)은 가슴장화를 착용한 채 직접 녹번천 하수박스 내부를 둘러보며 20여 분간 시설물을 점검, 구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직후 일어난 수해 등 응암동 일대는 원래 전통적으로 물난리에 취약한 구간이었지만 하수구 교체 등의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고 올해도 모든 구민이 안전하길 바란다”며 현장점검 취지를 밝히고 자율방재단을 격려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19일 우기 대비해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있다.
녹번천은 구기터널을 기점으로 진흥로를 따라 역촌동 불광천으로 합쳐지는 한강의 제3지류다. 1980년대 복개공사를 통해 폭 8.0~23.1m, 길이 3.2㎞ 구간이 콘크리트로 재정비돼 눈ㆍ비나 가정집 오수를 모아 난지물재생센터로 흘려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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