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 '빨라진 무더위' 에어컨 판매 급등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가전매장에서 진열중인 에어컨 바람을 고객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

에어컨 구매시기 빨라져 1~3월 에어컨 상품 매출 220% 급등에어컨 구매 고객 대상 감사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올해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빠르게 무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어 에어컨 판매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에어컨 상품군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대비 220%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대란이 발생한 만큼 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의 증가와 상품의 판매시기를 앞당긴 결과로 분석된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역시즌 마케팅 기간(1~2월) 동안 사전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에어컨을 판매한 반면, 올해 들어 사전예약과 더불어 판매를 함께 진행해 수요와 공급시기가 적절하게 맞물리며 매출에 호조를 띈 것이다.롯데백화점 광주점 황인혜 가전 파트리더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에어컨 없이는 여름 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난해 여름은 무더위뿐만 아닌 누진세 적용으로 전기료 폭탄까지 맞아 시민들이 이중고를 겪은 만큼 에어컨 가격이 고가더라도 에너지효율 측면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신다"고 말했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 무풍에어컨, LG 듀얼 프리미엄 라인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및 추가 감사품을 드리며, 7.5% 상당의 사은행사와 무이자 할부 등이 제공된다. 신동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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