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이란? 제주도에서 일어난 비극

사진=네이버 TV '이투스' 영상 캡처

3일 제주4·3사건이 69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현대사의 큰 비극을 떠올리며 3만 명이 넘는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날이다. 1947년 3월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민심이 어지러워졌다. 이후 1948년 4월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경찰·서북청년회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남한의 단독선거·단독정부 반대를 기치로 무장봉기했다. 제주4·3사건은 이 같은 일련의 사건들과 1954년 9월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약 3만 명이 희생당한 일을 뜻한다.한편, 3일 제주4·3사건 69주년을 맞는 제주도, 의회, 도교육청 등 도내 기관·단체는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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