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31일 오후 7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KIA와의 2017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전했다. 삼성은 라팍에서의 두 번째 개막전을 맞아 지난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금토는 블루다'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다. 식전행사는 우선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블루팅커스'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올 시즌 팬들과 함께 사자군단을 응원해줄 '사자 ABR(Air Balloon Robot)'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또 양팀 선수단과 내빈들의 소개를 마치고, '히든싱어' 임창정 편의 우승자로 유명한 조현민씨의 애국가와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오고 있는 아마추어 야구 지원금 전달식도 준비돼 있다.경기개시 직전에는 김한수 감독의 팬클럽 이름에서 따온 '한수 울타리' 좌석을 대상으로 한 감독과의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처음 시작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구로 2017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경기 후에는 지난해부터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클럽 댄스를 즐기는 '금토는 블루다'가 이어진다.삼성은 라팍에서의 역사적인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그라운드에서의 활기찬 플레이는 물론, 라팍을 찾는 팬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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