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쁜이…’, 피해 학생 모욕에 네티즌 분노

세월호 인양 현장서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발견돼 또 한 번 유가족들과 국민의 가슴이 아픈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세월호 피해 학생에 대한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 피해 학생 비하 게시물[사진1]

세월호 피해 학생 비하 게시물[사진2]

해당 게시물은 피해 학생을 ‘이쁜이’로 지칭하며 ‘빨갱이’ 등을 언급하면서 희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가’라는 이름의 게시물 작성자는 이 글이 논란이 된 이후, 세월호 유가족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다고 했으나 다른 게시물에서는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에 의해서 처음 발견된 게시물은 “너무 하네, 진짜... 사람 맞나...”, “꼭 처벌받길 바란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2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본 6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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