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가 확대된다.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책이음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까지 7개 자치구 101개관에 책이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시는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등 3개 구 23개 도서관에서 책이음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올해는 이를 확대해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76개 도서관에서 책이음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이미 이달 초 서비스에 들어간 중랑구 15개 도서관을 합해 서울에서만 모두 115개 도서관에서 서비스되는 것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도서관에 방문해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15일간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전국 책이음서비스 참여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 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강동구, 강북구 등 7개 구 77개 도서관에 책이음서비스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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