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 / 사진= 루카스 포돌스키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축구대표 루카스 포돌스키가 자신의 A매치 은퇴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포돌스키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한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독일의 1-0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A매치 일곱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포돌스키는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4분에 골을 넣었다. 포돌스키는 왼발로 강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골문 오른쪽 상단에 정확히 꽂혔다. 포돌스키는 이 골로 A매치 통산 130경기 마흔아홉 골을 남기게 됐다.독일은 남은 시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경기 후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오늘 루카스를 위한 영화 한 편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함께 시청했다. 거기에 나온 모든 장면들이 우리가 모두가 함께 겅험한 것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바랐던 것은 특별한 선수와의 특별한 작별이었다. 루카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이뤄졌다. 작별을 떠나서도 환상적인 골이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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