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화통역서비스
수화통역센터에서 신청인에게 수화통역사를 연계, 사후에 구에서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게 서비스의 기본 흐름이다. 비용은 시간당 평균 7만원 선이며, 서비스는 개인이 3개월 간 최대 30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동작구 수화통역센터에는 4명의 전문수화통역사가 근무하고 있다. 구는 본격적인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화통역사 인력풀을 확장하고자 다양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국가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를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어느정도 인력체계가 구축되면 통역가능시간대별로 인력을 관리해 적시적소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다.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수화통역의 저변을 넓히고, 자원봉사자 60명에게도 수화전문교육을 진행해 자원봉사의 활동영역을 대폭 확대한다.이명재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서비스의 기본은 수요자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이라며 “이번 맞춤형 서비스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