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을 자유무역의 성공사례로 꼽았다. 메르켈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에 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우리가 진행한 모든 무역 협정이 우리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가져다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과 EU간 FTA로 자동차 산업 등에서 일자리 손실을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과 EU간 무역협정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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