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카페 1호점
7.5㎡ 규모 1호점과 14㎡ 규모로 조성되는 2호점 희망카페에서는 점포당 4명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게 된다. 청년일자리를 통해 채용된 카페매니저도 이들과 함께한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000~2500원선.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자립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발달장애인 바리스타의 등장이 우리사회에서 그다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이런 모습들이 새롭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들이 ‘익숙’해지고 있다는 긍정적 방증은 아닐까.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카페는 그 이름처럼 장애인과 이곳을 찾는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책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희망카페 1,2호점 개소식은 20일 오후 3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김수영 양천구청장,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희망일굼터 시설장 등 관계기간 대표, 장애인 바리스타 및 청년일자리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양천구, 현대엔지니어링, 희망일굼터 세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희망카페 2호점
구는 올해 7월 개소 예정인 신월보건지소에 희망카페 3호점 문을 열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