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대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한 것을 비판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의 말바꾸기”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정 전 의원은 “개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정략이 숨어있다더니…자유당, 바른정당과 함께 대선날 개헌을 추진한다고?”라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개헌이 화학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얘기인가? 제2의 3당화학야합”이라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했다.또한 정 전 의원은 “제2의 3당야합, 아예 당을 합치세요”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글을 올렸다.정 전 의원은 “박근혜 탄핵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는가”라며 “혹세무민도 유분수지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가”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당,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요?”라고 덧붙이며 3당 합의에 참여한 국민의당을 비판했다.한편 이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오는 5월로 예상되는 대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각 당 국회 개헌특위 간사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3당은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단일 헌법개정안 초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최종안은 이번 주 안으로 확정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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