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산업인력교육원이 지역 대표 직업능력개발훈련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 산업인력교육원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직업능력개발훈련 4개 사업에 선정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훈련사업’ 기관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받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 준비생 등 40여 명 규모의 품질관리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훈련사업’은 올해에도 선정됐다. 신입 사원 중심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4억 원의 예산을 받아 2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직장인 직무 향상 훈련 프로그램인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훈련사업’을 올해까지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1억5000여만 원을 받아 △회계 실무 △CAD 실무 △전략 기획 등 27개 프로그램을 운영,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실업자 양성 사업인 ‘국가기간 전략직종 훈련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국비 7000여만 원을 받는다. 이 훈련 사업은 40명 규모의 웹디자인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들 사업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학교 산업인력교육원은 지난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각종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9600여 명의 직업훈련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2015년도 일학습병행제훈련 A등급 우수훈련 기관, 2013년도에는 컨소시엄 훈련 수료생 부문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인력교육원 노만진 원장은 “광주대의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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