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샘표가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샘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우리맛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샘표 우리맛 연구’에 방법론적 배경이 된 ‘요리과학 연구방법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우리맛 특강’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요리과학연구소인 알리시아의 수석셰프를 연사로 초청했다. ‘알리시아 연구소’는 요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요리과학 연구기관으로, 셰프와 과학자, 인문학자 등이 협업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요리를 연구하고 있다.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는 “한국의 식문화에는 세계 그 어느 식문화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기 때문에 한식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한식에 접근하다 보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우리맛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에서 되새겨보는 ‘우리맛 특강’ 시리즈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맛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샘표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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