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행약자 위한 보행환경 개선

점자블록 설치 및 보수, 높은 경계석 높이 완화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시각장애인,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에 보도 상 부적정하게 설치된 점자블록(턱 낮춤)조사용역을 완료, 공사비 7억원을 확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한다.시각장애인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점자블록이 없거나 노후된 곳을 보수하고 장애인의 보행 방향과 점자블록 방향이 일치하도록 개선한다.

횡단보도 앞 경계석

또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높은 경계석을 낮추는 등 보행환경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보행약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취지로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돼 주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보행약자에게 보행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계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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