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결국 'G4'·'V10' 업그레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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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는 4일 스마트폰 'LG G4'와 'V10'에 대한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안정성 문제로 업데이트 여부는 이용자 선택에 맡겼다.LG전자 관계자는 "두 모델의 경우 안드로이드 5.0과 6.0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한 차례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며 "하지만 LG전자는 고객이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OS 업그레이드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도 김홍주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은 "현재 상태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따라 V10은 오는 2분기 중, G4는 3분기에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드로이드7.0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은 한국 기준이며, 해외는 해당 국가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단, 최적화 문제로 안드로이드 7.0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 일부 앱에서는 속도 저하, 튕김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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