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이낙연 전남지사가 23일 순천시 서면 ㈜신성메이저글러브를 방문해 김영춘 대표, 공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3일 순천 ㈜신성메이저글러브 방문해 경영 여건·고용 사례 등에 관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전라남도 고용 우수 인증기업인 순천 서면 소재 (주)신성메이저글러브(대표 강영춘)를 방문해 고용 현황을 살폈다.(주)신성메이저글러브는 2001년 설립된 ‘산업용 안전장갑’제조업체다. 연간 1억만 켤레의 장갑 생산능력을 갖추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에 최고 품질의 하이테크 글러브(Hi-Tech Glove)를 수출하는 업계 선두주자로 꼽힌다.특히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근로자 수 대비 고용 인원 5.8%를 늘리고, 한 해 동안 87%의 고용유지율을 기록해 전라남도로부터 '2016년 전라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이낙연 전남지사가 23일 순천시 서면 ㈜신성메이저글러브를 방문해 김영춘 대표(왼쪽)와 공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 지사는 ‘일자리 절벽’이라는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일자리뿐 아니라 민간기업 일자리 확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신성메이저글러브를 방문, 경영 여건과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고용 우수 사례 등에 관심을 보였다.전라남도는 민간기업의 고용 유지 및 일자리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3년 제정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인증패 수여와 함께 고용환경개선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