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왼쪽부터) 이경민 노조 부위원장, 정필운 노조 위원장, BAT 코리아 토니 헤이워드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가 노사 협상 타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이 노동조합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했다.지난 15일 BAT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무교섭 임금협상’ 협약식에는 토니 헤이워드 BAT 코리아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 김은지 상무, 장영조 이사(사측)를 비롯, 정필운 노조 위원장, 이경민 부위원장, 이문주 사무국장(노측)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하고 BAT 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 하는 것에 동의했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금협상 및 복리후생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방안에 대한 합의도 마쳤다.정필운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기점으로 BAT 코리아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토니 헤이워드 사장은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은 회사와 노동조합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깃든 대표적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BAT 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