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구제역이 이틀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다.전국 확산에 고비로 여겨지는 이번주를 순조롭게 넘길 경우 구제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되지 않았다.현재까지 발생 지역과 농장은 충청북도 보은 7개 농장, 전라북도 정읍 1개 농장, 경기도 연천 1개 농장 등이다.살처분 규모는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1개 농장 1425마리에 달한다. 젖소 428마리와 한육우 997마리 등이다.정부는 지난 12일 전국 소 283만마리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끝마쳤다.또 구제역 발생지역인 보은과 정읍 인접 5개 시도 14개 시군에 대해서도 18일까지 소를 제외한 우제류 72만3000마리에 대해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전국 우제류 농장간 살아있는 가축의 이동금지와 가축시장 폐쇄도 18일까지 이뤄지며, 경기와 충북, 전북의 우제류 타 시도 반출도 19일까지 금지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