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서구청사
이를 위해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 지방재정집행 10대 지침 등을 적극 활용, 체계적인 집행계획을 수립·추진했다. 특히 경비규모가 큰 사업, 일자리창출·서민생활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지정, 매월 부서 간 회의를 개최해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은 후속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이런 노력 끝에 구는 행자부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인 5859억원(85%)보다 515억원 많은 6374억원(92.46%)을 초과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총 4000만원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쓴다. 노현송 구청장은 “2년 연속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경기순환을 목표로 강서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 덕분”이라며 “어느 때보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금년 상반기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 생활을 안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