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교보증권은 14일 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214억원, 영업이익이 205%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며 연간 시적도 최대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프리키TV는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며 “외형성장률이 20%를 넘어서고 이익성장이 가시적이라는 점에서 주가는 바닥권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MUV(월간 순방문자) 증가 추이가 주춤함에도 UV(순방문자)당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MUV 증가세가 주춤한 이유는 인기 BJ의 유투브 등으로의 이탈보다도 영구 정지 건수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며 “코어 유저들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V 상위 800명의 BJ 매출비중이 40%에도 미치지 않아 BJ 이탈에 의한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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