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앙빌라 옹벽 공사 후 모습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모바일 앱 구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공동주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은 관리비 조회, 게시판 활용 등 단지 정보를 입주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택배서비스, 출입기능, cctv 확인 등 생활에 편리한 기능까지 제공한다.또 종로구는 동 대표 선거 및 관리규약 개정 등에 전자적 방법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경우 투표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공동주택 관리 모바일 앱 구축’ 및 ‘온라인 투표 지원 사업’은 입주민이 공동주택 관리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의사결정과정에 주민참여율을 높여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종로구는 기대하고 있다.종로구는 지난해에도 16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총 1억8000만원을 지원, 환경이 열악한 노후·영세 공동주택에는 총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중앙빌라 외 15개 단지에 ▲위험수목제거 및 위험시설 보수·보강 3건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3건 ▲지하주차장, 공용부 LED등 교체사업 8건 ▲어린이놀이터 및 다목적실 보수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동주택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단지 주민들로부터 초대를 받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으로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