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복지재단 방문, 시설 안전점검 및 현안토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장은 9일 광주복지재단을 방문해 노인건강복지타운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는 지를 살펴보고, 재단으로부터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는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재단 간부와 시 복지건강국장 등 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윤 시장은 “광주재정 여건이 타 광역시에 비해 열악하더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는 것이야말로 광주 정신에 부합한다”고 복지 철학을 밝혔다.윤 시장은 “복지재단의 소재지가 빛고을노인 건강타운 내에 있지만 재단의 시선과 역할은 광주시 전체, 나아가 타시도 상황까지를 넓은 시야로 고려하면서 광주복지정책의 ‘씽크탱크(Think tank)’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간 기업이 출연한 국내 유수의 복지재단과도 협력방안을 찾아보고 이론과 분석위주의 연구에만 머물지 말고 대선공약과 국비 공모사업 발굴 등 사업화에 보다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광주복지재단에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복지재단의 주요현안 업무로, ▲ 광주형 복지모델 창출을 위한 연구사업, ▲ 빛고을 효령타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 방안 등 건의가 이어졌다.끝으로 윤시장은 “소통, 협업, 연대가 보편적 시대가치로 자리 잡은 만큼 빛고을 건강타운과 효령타운 운영도 재단이 주도하는 관리 중심의 기존 운영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이용 노인들이 자치적인 방법으로 타운 운영의 의사결정과 운영을 주도하고 재단은 이를 살피고 뒷받침해주는 새로운 운영 방식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